깨어나는 둘레길
봄 소식과 더불어 땅을 뚫고 나오는
둘레길의 반가운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둘레길 화단에서 작은 싹을 찾는 산책은 너무너무 즐거워요.
보물찾기처럼 두 눈을 크게 뜨고 들여다보면 작고 귀여운 새싹을 찾을 수 있어요.-
알뿌리를 가진 무릇의 싹!
이 세상의 모든 아가들은 너무 예쁘지요?
매 말톱을 닮아 이름이 매발톱꽃. . . 어린 싹은 이렇게 귀여워요.
유치원 학부모님께서 기증해주신 유자나무입니다.
유자나무를 처음 만났을 땐 가녀린 가지에 작은 잎 하나 달려있었는데 쑥쑥!! 자랐어요.
작고 앙증맞은 노루귀 꽃이 땅을 뚫고 뾰족이 세상구경을 나왔어요.
올해 과연 다시 만날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던 산자고!
다시 우리 친구들 곁으로 찾아왔어요.
지난 해 다른 자리에 심었던 하늘 바람꽃이 바람따라 씨앗여행을 마친후 올해는 노루귀옆에 자리를 옮겨 예쁘게 피었어요.
올망졸망 꽃이 예쁜 현호색! 잎이 사이좋게 쏘옥~ 올라왔어요.
웅~~ 반가워!^^
땅 속에서 살짝 내민 싹을 찾았어요. 툭툭!! 흙을 털어주니 깽깽이풀이었군요!
노란 꽃 예쁜 꽃 복수초가 활짝 피었어요.
솜털이 보송보송 앵초도 봄을 찾아 흙 위로 쏙~
유치원 학부모님께서 어렵게 구해주신 나도개감채!
이제는 뿌리를 잘 내리고 이만큼 자랐어요.
부추도 벌써 돋아났어요. 한 밤 자고 두밤 자면 쑥~ 자라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