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레길 소식-1

 

5월의 숲유치원 둘레길 소식!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숲유치원 둘레길에는

작고 앙증맞은 꽃들이 피어납니다.

점점 더 예뻐지는 둘레길에 들어서면

오늘은 어떤 들풀의 꽃망울이 터트려져있을까?

마음도 함께 두근두근 설레인답니다.

 

주머니 모양의 꽃 천남성

 

보라색, 흰색 매발톱꽃

며느리밥풀꽃이라고도 부르죠? 예쁜 주머니 모양의 금낭화가 줄줄이 피었어요. 

바구니에 소담스럽게 담긴 듯 보이는 각시붓꽃

커다란 잎에 둘러싸인 작고 앙증맞은 앵초!

바람에 하늘하늘 고고한 바람꽃의 시크함

둘레길의 새로운 친구! 이름도 낯선 용담이끼... 하지만 귀여운 하얀꽃이 가득 예쁜 모습을 뽐내고 있어요.

개미들이 이 들풀 열매의 단맛을 좋아한대요. 깽깽이풀!

솜털 보송한 잎을 보고 돌아선지 며칠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예쁜 꽃을 피웠네요. 설란!

 

 

꽃자루가 길어 웬지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죠? 이꽃은 붕어구슬이랍니다.

마치 나무가 숲을 이룬듯 보이는 은방울꽃! 잎들 사이로 작게 올라오는 꽃망울이 보이시나요?